정경심, 조국 면회 후 심경 고백… '얼어붙은 얼굴, 차가운 시간 이겨낼 것'지난 12월 16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 2년을 확정받고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심경 고백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멀리 떠나보낸 감정, 그것도 차디찬 독방에서의 시간을 생각하면 남은 가족이 느낄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 전 교수는 이날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남편을 면회하고 느꼈던 감정과 앞으로의 시간을 견디겠다는 의지를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그의 글 속에는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무력함, 그러나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다짐이 진하게 녹아있습니다. 이러한 글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차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