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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재발 예방비법

민지Mom 2025. 5. 16. 09:59

목차



    이석증 재발 예방비법

     

    이석증은 일상생활을 멈추게 할 만큼 극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합니다. 특히 문제는 치료 후에도 일부 환자들에게 지속되는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입니다. 이석증이 단순한 귀 질환이 아니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반복적인 어지럼증의 시작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재발 예방비법
    이석증 재발 예방비법

     

    1. 이석증, 끝까지 완치했는지 확인하자

     

    많은 환자들이 이석증 치료 후 1~2회만에 괜찮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귓속에 이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애매하게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 나았다’고 착각하면, 후유증이 만성 어지럼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석이 반고리관 내부에 달라붙어 있는 ‘팽대부정착형’의 경우, 일반적인 치료보다 훨씬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주치의에게 "정상으로 회복됐는지" 확인받은 후 종료하세요.

     

    2. 어지럼증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버리자

     

    이석증을 겪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또 어지러우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에 지나치게 움직임을 줄입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지속체위지각어지럼증’이라는 새로운 후유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즉, 어지러울까봐 어지러운 상태가 되는 것이죠. 하루~이틀은 안정이 필요하지만, 이후에는 되도록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어지럼약, 오래 복용하면 더 안 좋다

     

    이석증 치료 시 흔히 처방되는 어지럼약(보나링, 에르버트, 디아제팜 등)은 단기 복용용입니다. 2주 이상 장기 복용 시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대부분 1~2주 내 자연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심할 때만 단기간 복용하고, 되도록 복용을 멈추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4. 식사, 수면 등 기본 습관이 회복을 앞당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은 신경계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신경면역계 교란이 이석증 발병과 후유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은 혈류 순환을 돕고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5. 뼈 건강을 지켜야 이석도 건강하다

     

    이석은 칼슘 덩어리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이석증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습니다. 50대 이상이라면 골밀도 검사와 비타민 D 수치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 영양제를 적절히 복용하고, 햇볕을 자주 쬐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6.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은 반드시 바꾸자

     

    한쪽으로만 계속 자는 습관은 그 방향으로만 이석증이 재발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정자세, 좌우 뒤척임을 번갈아가며 자는 습관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자는 모습이 오히려 건강한 수면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과도한 불안으로 인해 후유증이 생기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6가지 수칙은 단순하지만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지금이라도 실천해보세요. 어지럼증 없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