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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감별과 진단법
어지럼증은 단순 증상이 아닌 중대한 뇌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되는 다양한 어지럼 원인과 정확한 검사 방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어지럼증의 두 가지 분류: 말초성과 중추성
어지럼증은 일반적으로 말초성(귀/전정기관)과 중추성(뇌신경계)으로 구분됩니다.
- 말초성 어지럼증: 회전성 어지럼,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이 대표적이며, 귀 속 평형기관의 이상에서 비롯됩니다.
- 중추성 어지럼증: 뇌간이나 소뇌 손상, 뇌혈관 질환 등에서 발생하며, 두통, 보행장애, 발음 이상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정확한 검사 없이는 진단이 어렵다
전기안진검사,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MRI 검사 등 정밀검사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전기안진검사 (ENG): 눈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전정기관의 기능을 평가
-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vHIT): 머리 움직임에 대한 눈의 반응 측정
- MRI 검사: 뇌경색 등 중추성 질환 여부 확인
3.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
- 팔 또는 다리 감각 저하나 마비
-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느려짐
-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 음식 삼키기 어려움 또는 사례 자주 걸림
- 얼굴 한쪽 감각 이상이나 마비
4. 결론: 어지럼증은 병이 아닌 병의 ‘신호’입니다
어지럼증은 그 자체가 병이 아니라, 다른 중대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중추성 어지럼은 조기 진단이 생명을 구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반복되거나 이전과 다른 어지럼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